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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봉명동] 라마다 호텔 대전 숙박후기

일상여행자 2020. 10. 24. 01:07


경조사로 방문한 대전
근처의 숙소를 찼던 중 비교적 네임드이고 위치도 좋았던 라마다 호텔

라마다 계열사 치고 예약숙박요금이 12만원이었던터라 엇...약간 비싼거 아닌가 했는데
어째 주차장에서부터 빈 공간이 없어 애를 먹었는데 체크인 할 때 여쭤보니 풀부킹이라고!

어쨌거나
모처럼의 호텔 투숙에 두근두근하며 입실!


신축호텔 다운 깔끔함에 일단 합격 100%

생수 두 병이 상온에 있지 않고 냉장고에 들어가 있는것도 좋고 또 은근신경쓰이는 커피포트 안쪽 위생까지 깔끔~청결 그 자체!

어메니티도 필요한 것들은 다 있었다.
숙박업소의 1회용품 규제로 요즘은 세면용품을 제공하지 않는 업장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아직은 신축인터라 고객을 배려하는 측면이 강해보였다.

화장실도 배수구망까지 깔끔했고 역한 냄새 하나 없이 만족스러웠으나 정작 변기 안쪽 청소가 다소 안되어 있어 먼저 발견한 친구는 약간 언짢았던 모양이다ㅠㅠ

너무 깔끔해서 좋았지만 화장실은 세가지 큰 단점이 있었다.


1. 샤워부스 가림막이 짧아 물이 세면대 부로 많이 튀고 또 고이는 점
2. 미용 확대경이 샤워부스 안쪽에 있는 점
3. 욕실 내부 수건걸이나 샤워 중 옷을 걸만한 걸이가 없는 점ㅠㅠ

 
침대는 누워자기엔 편한데 옆사람의 뒤척임이 그대로 전달되는 스프링인지 무던한 편인데도 꽤 신경쓰였다.

예민한 편이라면 트윈베드룸을 선택해서 가는게 꿀잠을 보장할 것 같다.

그래도 객실 내부의 편한 리클라이너 쇼파와 큰 대로변 통유리창.
또 객실 내부를 가득 채운 향긋하고 시원한 디퓨저 향에 요즘같이 사우나 가기 힘든 때에 욕조가 있어 미니스파까지 가능한 객실이라 만족스러웠던 숙박

다시 대전을 찾더라도 어정쩡한 숙소보단 신축의 쾌적함이 우수하고 접근성 좋은 라마다 호텔 대전을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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