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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바람 배낭을 메다./**카페 투어 (18)
일상여행자
보령 대천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모카브레드! 이왕 마시는 커피 어디서 마시면 좋을까 찾다 통유리가 시원해보여 이 곳으로 결정했다! 1층 출입구부에 추억의 그네의자도 있었다ㅎㅎ (캔모아 생각난다ㅠㅠ그리운 캔모아) 내부로 들어가 QR 인증을 마치고 간단하게 메뉴탐구! 속이 괜찮았더라면 토피넛라떼에 샷추가를 해서 마셨을텐데 멀미를 했던터라 아아메 주문! 카페 이름이 이미 스포일러지만 '카페 모카브레드'는 베이커리 카페였다. 생각보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케익의 가짓수며 생산된 제빵 가짓수가 많아 놀랬다! 구색만 갖추려고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도 지역 제빵명소로 유명한지 이른 시간임에도 품절된 종류도 적지 않았다. 여기저기 구경하다 때마침 나온 커피를 받아들고 2층으로 올라왔다. 속이 탁 트이는 전경이다! ..
대전 나들이 2탄 대전까지와서 카페인 충전도 허투루 할 수 없닷! 열심히 검색해서 정부청사 근처(통계교육원 뒤편) 디저트카페 '앤크'로 결정! 외관부터 너무 귀욤귀욤 일요일도 영업을 한다니 언제든 찾아오기 좋고 공인된 제과기능장께서 만드는 디저트라니 이건 뭐 먹기도 전부터 신뢰도 200% 일요일 오후 한적한 시간에 갔던터라 매장안은 아직 한산- 아메리카노(3)와 산딸기 바바로아(7)로 주문했다. 잠시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 매장내부를 구경! 구움과자류도 이것 저것 다 먹고싶었지만 아직 숙취가 남아있던 관계로 자제를.. 크로플이 2.8이면 아주 비싼 것 같지도 않다. 디저트류야 워낙 단가가 쎄고 여긴 또 공장형도 아닌 개인공방이다 보니 가격에 대해 크게 부담은 없었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나 BI도 상큼하..
양재천 카페거리의 강남수도사업소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룸서비스301카페로는 흔치 않게 계단을 이용해 3층까지 올라야하지만 이 강남 도심에서 통창으로 시원하게 나무숲을 볼 수 있다니 계단을 오르는 발걸음이 기껍다. 노키즈, 노펫 존에 상업용 촬영금지, 착석 후 자리 이동 금지 등 내부규칙시 나름 까다롭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편의를 위한 룰이기에 찬성! 룸서비스 301은 3층의 내부 좌석과 4층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잠시 올라가본 루프탑. 아기자기하고 이색적이지만 도로변이다보니 차들의 소음과 주변건물의 실외기 소리가 혼잡하다. 어쩌면 양재천에 벚꽃이 잔뜩 피었거나 낙엽이 잔뜩 지는계절이면 이 루프탑에 앉을만 하겠다 하는 생각으로 내부 좌석이 있는 3층으로 향했다. 산미가 있는 302와 301중 고민하..
필리핀에 있을 때 외식을 하게 되면 늘 음료는 산미구엘 또는 망고쉐이크였다. 그때 먹던 그 맛이 그리워져서 문득 찾아간 리치망고 뭔가 필리핀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번호표 대신 나눠주시는 센스있는 연예인 이름표ㅎㅎ 가격은 필리핀과 비교할 수 없지만 그리운 맛은 그대로다!ㅠㅠ 따뜻한 세부에서 쭈욱 한 잔 드링킹하고 싶은 마음 아쉬운대로 이렇게 토닥토닥
주변을 지나다닐 때 언젠가 들러야겠다고 늘 생각했었던 아그레아블 모처럼 근처에서 약속이 생겨 커피 한 잔 하려 아끼고 아껴두었던 이 곳을 방문했다. 진한 꽃향기와 식물 냄새, 커다란 샹들리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던 커피타임. @우성아파트사거리 카페 아그레아블
몇일째 연이어 올리는 성북동 포스팅의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수연산방'이다. 성북동에서 아주 작은 달동네 골목으로 언덕배기를 넘어오면 나오는 전통찻집 수연산방. 수연산방에 가는 길, 성북동 복지관과 그 앞을 지키는 개무룩한 강아지님 아기자기한 동네의원. 참 사람냄새 날 것 같은 동네병원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나타난 수연산방 수연산방은 소설가 이태준님의 가옥이었다고 한다. 단순한 전통찻집이 아닌 역사를 지닌 가옥으로서의 매력도 참 큰 장소이다. 그윽한 정취가 있는 수연산방의 출입문 선선한 초가을에 갔기에 야외 툇마루 자리에 운좋게 앉을 수 있었다. 전통 한옥에 별채형식으로 지어져 있는 수연산방 작은 마당 두어군데에 야외 테이블이 있고 아주 작은 공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다. 이 곳의 ..
지난 토요일 연신내에 사는 친구네를 방문! 함께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찾아간 Cafe LOFT 71. 연신내 동네 자체가 생소했는데 먹자거리 주점거리 그리고 카페거리까지 상당히 놀 곳이 많은 동네인 것 같았다. 아기자기 이쁜 카페와 큰 규모의 개인 카페들이 많았는데 연신내 주민인 친구의 강력추천으로 찾아간 로프트 71. 테라스 좌석도 눈에 띄는데 이날은 폭염특보! 친구들과는 하늘공원을 가려다 날씨 때문에 포기하고 시원한 카페를 찾아간 것이었으므로 우리는 무조건 실내로 직진했다. 1층에서 셀프로 주문 후 진동벨을 가지고 있다가 메뉴가 나오면 진동벨이 울리는 뭐 그런 흔한 카페 시스템이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 로프트 칠십일. 한국에서 DILMAH, 딜마 홍차를 파는 곳은 처음 봤는데 무척 반가웠다. 한..
요즘 부산여행 후기를 보면 빠지지 않고 보였던 게 설빙 인절미 빙수와 인절미 토스트 사진이었는데요. 그렇게 눈에 띄였던 '설빙'이라는 상호가 제가 있는 울산에도 어느 날 보니 있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눈여겨 보았었던 건지 어느저녁까지 맛있게 먹고서 산책 삼아 울산 번화가를 걷던날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설빙으로 향했습니다. 아홉시를 넘은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북적북적 많이 있네요. 유명세를 타긴 했나봅니다. 대표메뉴인 빙수이외에도 커피류와 한국적인 음료가 많이 메뉴에 돋보입니다. 처음 온 사람들을 위한 보이는 메뉴판도 주문데스크 옆에 붙어있어요. 베리요거트 빙수가 제 눈을 사로잡지만 그래도 베스트베뉴를 먹어봐야 하지 않겠어요? 인절미 빙수 하나와 인절미 토스트를 하나 주문합니다. 인절미 허니버터 ..
무한도전 뉴욕여행편을 보셨나요? 태호피디가 일부러 멤버들에게 영어로 음료를 주문해서 받아오라는 미션을 내렸던 이 카페, 일반 카페였다면 과연 김태호 피디가 그렇게 했었을까요. Think coffe는 공정무역커피를 판매하는 착한커피숍이라고 합니다. 아마 그런 공정무역확대 희망 메시지를 태호피디가 무한도전 뉴욕편에 담아 낸 것이 아닐까요? 태호피디의 그런 열정때문에 미국에 이어 유일하게 한국시장에 진출한 띵크커피! (한국에는 현재 광화문, 압구정, 두산, 송도, 부산 이렇게 5군데가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이것저것 맛보기를 좋아하는 제가 유일무이하게 한가지 메뉴만 쭉! 찾게 되는 놀라운 이 곳 저는 연유가 들어가 고소한 맛과 은은하면서도 단 맛이 확! 잡아주는 이 곳의 스페니쉬라떼를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