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자

2014년 1월 1일 (이동연 전시회) 본문

일상 기록/This is not a diary

2014년 1월 1일 (이동연 전시회)

일상여행자 2014. 3. 19. 03:26

 

 

지난 밤 성발라 콘서트의 열기가 아침까지 남아있는 듯!

 

정신을 차리기가 쉽지가 않쟈나....

 

 

여튼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친구 어머니가 (어젯밤은 친구집에서 잤음) 준비해 놓고 가신 굴과 떡으로 떡국을 끓여

 

친구랑 같이 새해 떡국을 먹었다. 내가 했지만 맛있~군!

 

 

 

 

 

 

그리고 보신각으로 가 친구들과 수다떨고 유정낙지가서 습습거리며 밥도 비벼먹고 모처럼 한갖진 1월 1일. 

 

한 참 깔깔거리고 놀다가 다른 친구 두명은 가고, 나랑 우식이랑 3호선을 타러 가는 길에 의도치 않게 인사동 나들이.

 

 

 

그러던 중 어느 무료 전시회를 발견!

 

 

 

 

우식이는 만화 그리는 걸 좋아하니까 일단 입장.

 

 

 

 

 

 

 

한국적인 느낌에 순정만화적 요소가 섞인 느낌?

 

이런게 퓨전이고 센세이션함 이구나하고 속으로 감탄했다.

 

 

 

 

 

 

 

이 그림 앞에선 왠지 귀 막고 소통 안하는 ㅂㄱㅎ 인 줄 알고 엄청 웃었다.

 

물론 나 뿐만 아니라 많은 관객들도 같은 생각이었 던 것 같은데 알고보니 작가님 자화상....;; 

 

 

 

 

 

 

 

 

뭔가 서정적이다.

 

옛날에 ㅅㄷ에서 한 번 회원들이랑

 

조선시대나 옛날 시대에도 ㅅㄷ가 있었으면 어땠을 것 같냐는 글이 올라와서 댓글에 아마 비녀 좀 골라주시긔 111 222

 

저 낼 모레 김진사댁 둘째 도령이랑 혼례 올려요.

 

이런 글 올라올 것 같다고 엄청 깔깔 거렸었는데 왠지 그런 느낌이 든다!

 

 

멀지않은 고전느낌.

 

 

 

 

 

 

 

 

무료 관람이었지만 잘 봤습니다 :)  이동연 작가님!

 

- 문제가 된다면 빛삭하겠어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