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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바람 배낭을 메다./**맛집투어 (25)
일상여행자
제주도에 와서 꼭 먹고 가야 할 것 중 하나 흑돼지!!!!!! 숯불에 구워도 맛있고 팬에 그냥 구워먹는 흑돼지를 연탄에 구워먹으니 맛이 없을리가ㅠㅠㅠㅠ 심지어 먹기좋게 다 구워주심♡♡♡♡♡ 한라산이 술술 들어갑니닷bb
성북동 길상사를 갔던 길 예전부터 가고 싶었지만 성북동이 초행길이었던 탓에 갈 수 없었던 쌍다리 기사식당의 돼지불백을 찾아가 보았다. 기사식당답게 간단한 메뉴구성 돼지불백 1인분을 주문했다. 상위에는 수저통과 냅킨, 후추통과 동그란 통안에 양념을 버무린 생마늘이 담겨있다. 기사식당이라 회전율이 중요한 건지 쟁반째 내어놓고 가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 밥과 바지락국물, 야채쌈과 김치, 부추무침, 마늘 양념무침, 양배추 사라다, 무초절임, 쌈장이 담겨나온다. 모든 반찬이 특별할 것 없는 재료 특별히 맛있을 것 없는 구성이지만 사계절 어느 때 가더라도 같은 반찬일거라 다시 찾을 손님으로선 리스크가 없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그리고 모든 반찬과 야채는 셀프빠에서 직접 추가로 담아 먹을 수 있어서 단촐하지만 배..
한참 영화 비긴어게인에 빠져있던 작년 10월 결국 2번째 영화관람을 하기로 하고 청담시네시티 Dr.Dre 전용관으로 재예매를 했다. 귀가 아프도록?! 빵빵한 사운드로 보는 비긴어게인 합주신은 감동에 가슴이 뻑뻑할 지경. 그 촉촉해진 감성 그대로 안고 이동한 신사동 자리마다 꽂혀있는 생화가 마음에 들어 지나가다 흘끗보고 들어가기로 한 가로수길 듀자미 'Deux Amis'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그리고 마롱 타르트 맛은 전반적으로 Soso 그리고 버스타고 훅! 이동한 이태원 생어거스틴 이른 점심으로 왕새우팟타이와 뿌팟퐁커리 사실 생어거스틴은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프트쉘 크랩을 먹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므로. 그리고 이동한 크래프트 한스. 샘플러 셋트를 시켜먹었는데 음...다크에일이 가장 ..
두툼두툼한 회는 언제나 생각나는 외식메뉴 상위에 링크되어 있다. 9월 14일 코엑스에서 열린 차 박람회를 구경하고 나오니 헛헛해진 배를 잡고 궁리하다 자주가는 커뮤니티에서 요새 심심찮게 올라오던 건대 호야가 생각났다. 선홍빛 연어가 두툼하게 썰려 나오던 그 사진이 눈에 콱 박혀 건대로 이동한다. 위치는 다음지도 어플로 목적지를 설정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2호점이 생긴 지 얼마되지 않았던 건지 3시라는 시간이 한산했던건지 늘 대기인원이 만만찮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운좋게도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착석 후 연어회 1접시와 (23,000원) 초밥은 호야셋트 1개 (10,000원) 특호야 1인분(14,000원)을 주문했다. 워낙 빨리 메뉴판을 가져가셔서 사진 찍을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 기본 셋팅..
볼일이 생겨 2n 년만에 처음으로 가본 낙성대역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익히 들었던 장블랑제리로 출동! 했으나 시간은 이미 8시 30분 인기있는 빵집이라는 걸 증명하듯 베스트 메뉴인 단밭빵은 이미 품절이라고. 덕분에 크림치즈 번 (2000원)만 1개를 딸랑 사들고 귀가. 궁금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 잔에 크~게 타놓고 그 실하다는 속을 보기 위해 살살살 컷팅! 일반 로띠번 사이즈의 빵 안에 크림치즈가 으리으리!하게 꽉 들어차 있다. 이런 믿음의 빵집이 있나....♥ 솔직히 치즈를 좋아하지만 너무 치즈가 과해서 조금 느끼하긴 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었음 중간에 포기했을지도.....-_- 그렇지만 치즈덕후들에겐 충분히 매력적일 맛. 크림치즈와 버터의 중간의 식감과 풍미가 살아있는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