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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순천 여행 (3)
일상여행자
오늘은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인지 세차게 퍼붓는 빗소리 때문인지 새벽 일찍 눈이 떠진다. 굳이 불자가 아니라면 새벽예불은 참가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한 번은 맑은 공기로 산사를 가르는 목탁소리를 들으며 법문 외는 소리를 함께 내고 싶었다. 새벽 예불이 끝나고 오늘은 참 많이 기다리고 기대했던 발우공양을 하는 날. 내 앞에 놓인 발우. 발우 공양을 위해 준비된 반찬, 국, 밥, 물 등 공양간 안의 풍경은 대략 이렇게. 발우를 해체한 모습. 먼저 발우를 해체하니 아귀이야기를 해주시는 스님. (종교관이 맞지 않으신 불교문화에 예민하신 분들은 넘기셔도 됩니다.) 이승이 아닌 저승에 아귀가 사는데 이 아귀는 우리가 남긴 음식을 먹고 사는데 그 아귀는 입은 크지만, 음식을 삼킬 수 있는 목구멍이..
아직 이틀째인데 벌써 후기는 4편째이다. 진도 좀 뽑아야겠다. 선암사 안 가보시고 이 후기만 보는 분들은 선암사 다 본 기분이 실 듯! 대웅전 맞은 편 만세루의 손잡이. 오늘은 7월 6일 행사가 있었던 날이라 대웅전 앞을 청소하는 보살님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오늘은 아니나 다를까 새벽 3시 기상을 하지 못하고 그냥 다시 잠들어 버렸다. 예불은 건너뛰고 명상을 하려고 일어나려던 차에 밖에서 정명 스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예불 때 조는 거 다 봤다며 명상 대신 오늘 아침은 들어가서 좀 더 자두라는 반가운 목소리?! 다시 꼬물거리며 포근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 잠을 취한다. 한 시간 다시 꿀맛 같은 아침잠을 자고 일어나 씻고 아침공양을 한 후 공식일정인 '편백 숲 걷기'를 위해 산길을 나섰다. 비가 그쳐 얼마나..
본격적인 템플스테이 참가. 종무소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일정표를 받아드니 끝. 체험복을 받기위해 상/하의 사이즈를 말씀드리고 잠시 기다리면 체험복을 가져다 주시면서 바로 방안내를 해주신다. 새벽 3시 기상. 3시가 되어야 잠자리에 드는 내가 과연?! 건물 위치를 외우기 위해 찍어놓은 선암사 배치도 종무소 앞에 붙어있던 GOODSTAY인증표. 템플스테이 하지않고 정말 말 그대로 숙박만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선암사를 둘러보고 혹은 송광사를 보고 조계산 등산 후 선암사로 도착해 숙박을 하고 이튿 날 시내로 나가는 것도 좋은 여행 방법이겠다 생각했다. 숙박비 4만원에 산사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니 번잡하고 추접한 러브호텔에서 머무는 것 보다 훨씬 운치있고 실속있지 않나 싶다. 이 곳이 내가 이틀 간 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