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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논현]이 곳 탕수육을 먹기전엔 부먹과 찍먹을 논하지 말라. '상해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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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논현]이 곳 탕수육을 먹기전엔 부먹과 찍먹을 논하지 말라. '상해루'

일상여행자 2020. 9. 23. 08:52


■영업 정보
평일 점심 11:30-15:00, 저녁 17:00-22:00
주말ㆍ공휴일 브레이크타임/휴무 없음


논현역 2번 출구와 신논현역 3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중식당 '상해루'

강남대로 신세계 일렉트로닉마트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간다.
문이 열리면 대형 중식당의 화려한 기운이 촥-!

중국 상해/홍콩의 대형 쇼핑몰 중식당의 느낌이 뿜뿜~ 앗 여행 가고싶드앗...ㅠㅠㅠㅠ

 

 

웹체크인과 발열체크를 마치고 착석
워낙 회전율이 좋은 탓인지 좌석마다 기본 셋팅이 되어있다. (단무지/땅콩/짜사이)

그리고 세심함이 돋보였던 게 냉수와 따뜻한 차 두가지가 모두 구비되어 있다.

 

 

메뉴를 파해쳐보자!
어주탕이지만(어차피 주문은 탕수육)

 

 

 

 

 


돼지고기 탕수육 작은거, 간짜장, 짬뽕밥에
양하대곡 375ml 한 병도 주문!

 

 


인테리어 다시 봐도 크으bbbbb
지하이지만 개방감 있어 답답하지 않다.

기다리며 사진찍다보니 오래지않아 나온 탕수육
겉보기엔 별다를 것 없는데 다들 존맛존맛 하니
넘나 궁금한데 그 와중에 사진은 찍고 있곸ㅋㅋ

 

 

이어서 나온 (간)짜장과 짬뽕(밥)

 

 


후다닥 사진을 찍고 탕수육을 한 입 해본다.
파사삭 과자 부서지는 식감의 튀김소 안에 들어있는 담백한 돼지고기

시간이 한 참 지나도 눅눅하지 않고 맛동산 코팅?!같은 소스 코팅이 유지되어 있다

그간 먹었던 탕수육과는 소스의 농도부터 큰 차이였고 굳이 간장소스에 찍어먹지 않아도 딱 좋은 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어도 짜지도 않음)

오오-신기해신기해를 연신 남발하며 먹었다.
논현 상해루의 탕수육이야 말로
부먹과 찍먹의 논쟁이 무의미한 완전체 탕수육!

크으😆👍👍

그리고 술을 마시기 위해 주문한 짬뽕!
면이 불을 것 같아 밥으로 주문했는데 그런 아쉬운 마음을 읽으신겐가? 당면이 들어있다!
너무 뽀들뽀들 쫀득쫀득 식감이 예술~!
불맛 적당하고 고기육수에 해물(오징어)이 들어가 무난하게 국물 당기는 맛이었다.

짜장면도 면이 쉬 불지 않고 짜장소스도 맛있었다ㅠㅠ

메뉴하나하나 만족도 별 다섯개!!!!

한국 중식 4대문파 중 하나인 어쩌고저쩌고...
명성에 걸맞는 맛이었고 친절함이었다.

다만 짬뽕국물/간짜장 소스가 약간 식어나온 듯 했던게 다소 아쉽ㅠㅠ 하지만 재방문의사는 200%였던 논현 상해루 후기 끝!


 

 

 
후식 샤벳까지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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