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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치킨업 매출 부동의 1위 교촌 메뉴탐구

일상여행자 2020. 11. 21. 13:55



치킨공화국에 살고 있는 우리.

엄청난 프랜차이즈 치킨 가맹점 중 부동의 매출 1위가 교촌치킨라는 걸 아실런지...

한번쯤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다고 불평했고

배달비를 업계 최초로 받기 시작했다고 불평을 했고

오너일가의 갑질사건으로 발길을 끊기도 했지만

왜인지 교촌치킨의 허니콤보와 레드콤보는 끊기가 너무 힘들어 결국 다시 돌아가게 된다.

그런 교촌 치킨의 마성이 무엇인지 파헤쳐보겠다!


일단 오늘날 교촌을 있게 해준 허니소스베이스
교촌 순살 시리즈는 양이 넘나 작은 탓에 1인 1닭 쌉가능..

그리고 회사에서 단체로 주문할때만 가끔 시키는 오리지날.

확실히 허니콤보보단 단짠 밸러스가 약하고 마늘향이 약하게 올라오는 차이가 있다.

허니콤보만 시켜먹다 오리지날 한마리를 보면 양차이에 깜짝 놀란다.(오리지날이 더 적은 듯)


전에 딱 한번 먹어보았던라이스치킨
고소한 맛이 인상전이어서 엇 먹을만하다 싶었지만..
어차피 내 주문은 허니콤보인 걸..♡


역시 한 번 도전해본 적 있는 소이살살

새콤달콤한 파닭소스와 닭의 밸런스가 좋았지만
역시나 거의 치킨샐러드 수준의 양이었던 탓에 한번의 경험으로 충분-

사실 호치킨 파닭이 가격대비 가성비는 압승인 듯?

교촌을 놓지 못하는 이유
역시 허니콤보

나같은 반퍽살파에게는 빛과 소금같은 콤보요,
그 맛 또한 대체불가능할지니..ㅠㅠ
(대체제 있음 제발 좀 제보해주세요)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레드시리즈
사실 단품보단 소스추가를 꼭 한다.
레드소스 없이 먹음 넘나 섭섭한 것...!

그리고 개인적으론 레드치킨보다 레드소스에 디핑해먹는게 더 매콤하고 자극적이라 좋다!💦

신화시리즈는 신상인 것 같은데
도전을 할 지 말지...아직 마음의 준비를 못한 메뉴!

교촌 후라이드를 아직까지 먹어본 적 없는 걸 메뉴를 찍으며 알았다..헐..충격...
다음에 회사에서 시켜먹을때 추가해봐야지!

그리고 늘 감튀가 뭐 이리비싸냐 투덜대지만
막상 나오면 무슨 감튀따위가 이리 맛있냐며 정신놓고 허버허버 먹게되는 마성의 웨지감자!

그리하여 늘 친구들 생일선물로 치킨깊콘을 쏠 때는 무조건 웨지감자까지 추가된 셋트로!

진정한 홍익인간의 정신 아니냐며...ㅎ

마라떡볶이는 의외로 맛있었다.
배달에서는 제외되는 메뉴인지 항상 홀에서만 먹었다. 마라향이 강하지 않고 허니콤보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3인 이상 갔을 때 치킨에 사이드로 주문하기 좋았다.

마라향에 거부감 있는 사람들도 얼결에 먹게될 정도로 떡볶이에 약하게 가미되어 있는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차/지점차 있을 수 있음)


시킬 일 없을 것 같은 사이드메뉴 에그샐러드

교촌의 생맥주는
대다수의 치킨전문점에서 카스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맥스 생맥주를 제공중인데
때려넣고 캬! 소리나오는 청량감은 아니어도 목넘김이 부드럽고 맥주의 곡물향과 치킨의 꿀/감칠맛들이 어우러지는 풍부한 향의 조합인 것 같다.

나에게는 극 호!!!


오늘도 냠냠굿!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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