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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리]늦가을 용마산&아차산 야간 산행기

일상여행자 2020. 11. 30. 00:11



미세먼지가 없던 어느 저녁
모처럼 용마산/아차산 야등을 가기로 친구들과 급벙!

용마산역 2번 출구에서 면목종합사회복지관 방향으로 올라가 뒷편 용마폭포공원에서 우리의 둘레길 코스 시작




오랜만에 용마산에 와보니 전체적으로 데크작업이 쫙 되어있다.
초반 도입 흙길/돌계단을 제외하고 정상석까지 약 1시간 거리 중 40분 가량이 계단지옥!!

환경보호 차원에서 데크를 설치한 건 백번 칭찬해야하지만 계단을 몹시 싫어하는 나로썬, 힘들고 지루하고...ㅠㅠ
이젠 아차산만 가야하나 싶어지는 찰나 펼쳐지는
용마산역 방향 야경



면목, 상봉역 방향 야경
도시가 훤히 보이는 야경맛집 용마산...
그래 계단따위! 다음에 또 오고 만다!!!싶어지는 풍경을 뒤로하고 아차산 방향 능선 트레킹을 이어간다.


역시 오랜만에 오른 아차산 정상.
정상석이 사라지고 표지판이 생겼다.
뭔가 옛날 정상석의 앙증맞음과 그것만의 운치가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ㅠ

어느순간 아차산을 끼고 굽이치는 한강이 보인다.


그리고 어둠 너머 넘실거리는 도시의 불빛


 


아쉽고 아쉬웠던 2020년 가을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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