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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논현] 속 든든한 논현동 '손국시' 칼제비 한 그릇

일상여행자 2020. 12. 3. 00:11



전에 올렸던 안동국시 맛집 소호정 포스팅에 이은-고기 육수 베이스 칼국수 맛집 리뷰 2탄

바로 논현동 손국시!

논현역 2번 출구 자생한방병원 골목에 있다.
(일요일 휴무 /평일은 8시까지, 토요일은 6시까지 였던가..?)



단촉하지만 내공있어보이는 메뉴판
물론 나는 손국시를 처음 오는 것이 아니지만 포스팅을 위해 사진 찰칵!
처음에 왔을때가 거의 10년전 6000원인가였는데 상승폭을 그 때를 생각하니 가격이 참 안오른 편이구나 싶긴하다.

나는 언제나 처럼 칼제비를 주문!
주문 즉시 면을 뽑아 육수에 말아주신다.
밑반찬이라곤 김치 하나에 고추 양념장 하나-혹여 양이 부족할 까 나오는 쁘띠한 맨밥 뿐이지만 손국시의 트레이드마크랄까-어마어마하게 맛있는 김치와 함께라면 밥도 뚝딱!




보드라운 식감이 너무 좋아
자꾸 입에서 뽀로록 면치기하게되는 마성의 수제비와 육수 그리고 김치의 완벽한 앙상블!

소호정과 이 곳 중 어디가 좋냐 묻는다면
국수 맛 자체는 넘사벽 소호정 이건만
이 미친 김치맛과 가격을 생각하면 손국시 또한 미슐랭급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손국시 유의사항

-매장이 협조하여 1인 손님의 경우 합석 필수
-여자/남자 양 다름(많이 드시는 여성께선 저처럼 남자양으로 넉넉히 달라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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