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카페
- 카페투어
- 문화생활
- 순천 가볼 만한 곳
- 강남
- 선암사 템플스테이
- 순천 선암사
- 논현맛집
- 커피
- story of one's Korea temple stay experience
- 역사탐방
- 강릉여행
- 템플스테이 후기
- 선암사
- 전시회
- 무도사진전
- 무한도전 사진전시회
- 선암사 숙박
- 순천 선암사 안내
- 무도 사진전
- 무한도전 사진전
- Temple Stay
- 펜드로잉
- 논현역맛집
- 무도 사진전시회
- Korea temple stay culture
- 등산
- 템플스테이
- 라마다호텔
- 순천 추천 여행지
- Today
- Total
목록바람 배낭을 메다./여행기 # 내 나라 (34)
일상여행자
본격적인 템플스테이 참가. 종무소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일정표를 받아드니 끝. 체험복을 받기위해 상/하의 사이즈를 말씀드리고 잠시 기다리면 체험복을 가져다 주시면서 바로 방안내를 해주신다. 새벽 3시 기상. 3시가 되어야 잠자리에 드는 내가 과연?! 건물 위치를 외우기 위해 찍어놓은 선암사 배치도 종무소 앞에 붙어있던 GOODSTAY인증표. 템플스테이 하지않고 정말 말 그대로 숙박만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선암사를 둘러보고 혹은 송광사를 보고 조계산 등산 후 선암사로 도착해 숙박을 하고 이튿 날 시내로 나가는 것도 좋은 여행 방법이겠다 생각했다. 숙박비 4만원에 산사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니 번잡하고 추접한 러브호텔에서 머무는 것 보다 훨씬 운치있고 실속있지 않나 싶다. 이 곳이 내가 이틀 간 머물..
일주문을 지나고 목어, 운판, 범종, 법고가 있는 범종루를 지나 들어간 경내에서는 바로 오른쪽에 범종각이 보인다. 매일 저녁공양이 지나면 범종루와 범종각에서는 6시가 되면 타종을 한다. 맑은 목어 치는 소리와 범종 치는 소리가 들리는 시간은 저녁예불 드리는 시간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범종루 왼편에는 소원기와를 적는 곳도 있다. 가지런한 소원 문구가 참 마음이 따뜻해져 사진도 한 번 찍고 비가 내리던 날씨였음에도 산길을 오르며 말랐던 갈증도 해소하고 이제 정말 경내로 들어설 차례, 대웅전 앞 마당엔 선암사 삼층석탑이 단정하게 반겨준다. 수 세기 전에 지어져 몇번의 화재로 소실과 재건을 반복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품위있는 선암사 대웅전. 화려한 현대의 건축물이 아니라 더욱 멋지고 값진 건물이다. 장맛비..
그리스, 터키 후기를 쓰려 하다 비교적 더 최근인 지난 7월 초의 선암사 템플스테이 후기를 먼저 쓰는 게 더 생생할 것 같아, 선암사 사진을 먼저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장소를 선택하는 고민은 예전의 템플스테이 추억이 남아있는 송광사로 결정할까, 아니면 이번엔 다른 매력의 선암사에서 머물러볼까 갸웃거리다 집에서도 가깝고 (참고로 부모님이 계시는 본가가 순천.) 남성적이고 스님이 많은 큰절인 송광사와 대비되는 경험을 해보고자 선암사로 결정하고 바로 이튿날 출발하였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이미 템플스테이 1세대의 경험을 해 본 적은 있지만, 무려 10년여 만에 다시 경험하게 된 산사에서의 온전한 일상. 복잡한 머리도 정리하고 다시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혜를 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향한 선암사. ..
(이번에도 역시나 지난 해 찍었던 것을 이제야 올리는 묵은지 포스팅임을 서두에 덧붙입니다!) 대학로에서 필리핀 이주자들이 향수를 달래기 위해 일요일마다 생필품과 필리핀 식품등을 파는 이색적인 시장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대학로. 혜화역 1번 출구로 나가 혜화로터리 방향으로 직진하다 보니 혜화로터리가 보여갈 즈음 맛있고도 이색적인 냄새와 함께 필리핀 마켓이 보입니다. (혹은 필리피노 마켓) 계절을 뒤집어 올리는 글이다 보니 사진에 보이는 낙엽과 사람들의 계절감 상실한 듯한 옷차림이 눈에 자꾸 들어오네요. 지금에야 필리핀 어학연수 4개월도 다녀왔겠다. 보이고 알고 말하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겠지만 이 때만 해도 그게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 필리핀 식료품이나 그 재료들의 쓰임과 맛, 또한 그들의 대화를 이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