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story of one's Korea temple stay experience
- 선암사 템플스테이
- 무한도전 사진전
- 펜드로잉
- 커피
- 논현역맛집
- Korea temple stay culture
- 무도 사진전
- 템플스테이
- 강남
- 등산
- 선암사
- 템플스테이 후기
- Temple Stay
- 무도사진전
- 무도 사진전시회
- 순천 선암사
- 순천 선암사 안내
- 논현맛집
- 강릉여행
- 순천 가볼 만한 곳
- 전시회
- 카페투어
- 무한도전 사진전시회
- 순천 추천 여행지
- 역사탐방
- 카페
- 선암사 숙박
- 문화생활
- 라마다호텔
- Today
- Total
목록바람 배낭을 메다. (88)
일상여행자
지난 주말 친구들과 함께 수원 여행을 다녀왔다. 출발 전 수원엘 놀러간다고 하자 다른 지인이 수원도 1박2일 볼거리가 있냐고 물었었다. 나 여깃 수원을 오며가며 들렀을뿐 이렇게 수원화성 자체만으로도 멋지고 볼 것이 많다는 건 처음 알게 되었다. 수원화성에 가장 아름답다는 10개 명소, 일명 "수원화성 10경" 뿐 아니라 도로에 잘 관리중인 고목 한 그루 한그루 아름답고 멋져 눈을 뗄 수 없고 파란 하늘과 제철맞아 활짝핀 봄꽃들... 그리고 요새 떠오른다는 '힙스터'들의 성지 정조길까지! 매력 뿜뿜하는 수원에게 제대로 빠지고 온 여행이었다. 그럼 좋은건 크게 크게 또 많이 수원여행사진 시작! 사당역에서 수원행 광역버스를 타서 30분여를 달렸을까 화서문 앞(정류장명:한국은행)에서 하차를 했다. 사과나무 꽃으..
작년 봄, 겹벚꽃 뒷북으로 다녀온 서울대공원 비록 벚꽃은 보지 못했지만 다른 예쁜 꽃들도 보고 친구들과 즐거웠다. 그리고 동물들을 우리에 가두고 구경하는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던 늦봄, 초여름이었다.
미세먼지 가득가득한 날 선정릉으로 봄 산책 강남 도심 한가운데서 세상 시름 잊게 해주는 소나무 숲이 있다는 건 참으로 축복이다. 녹색 초록색 연두색 노란색 - 봄의 색 그라데이션
어느 후덥지근하던 작년 8월 23일 토요일 친구들과 뚝섬을 찾을때면 종종 얘기하곤 했던 뚝섬나눔장터 (뚝섬 플리마켓) 한번은 지짐이가 예매했지만 참가당첨이 되지 않아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가 이윽고 좀 신경써서 사연을 작성했는지 덜컥 당첨! 모처럼 우리집에 모여 각자 판매할 옷을 정리해서 품목과 가격책정을 하며 이런저런 장사 준비를 했다. 그리고 플리마켓 판매참가 당일. 뚝섬플리마켓은 뚝섬역이 아닌 7호선 뚝섬유원지 역 앞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 2번출구로 나오자마자 참가자격 확인 후 좌석 지정을 해주는 부스가 눈에 들어온다. 매년 3월 중순이나 4월부터 추워지기 전 11월까지 매주말 열리는 뚝섬 나눔장터. 날만 잘 맞으면 횡재라 할만한 득템도 심심찮게 하게된다고 여러차례 들었던터라 참가하는 것 뿐아니라 ..
집에서 거리는 있지만 그래도 늘 마음가는 곳, 서촌! 서촌도 경리단길도 늘 이대로만 같아라, 더 번잡해지지 말아라라고 기도하지만 골목상권이 무너지는 건 참 순간이다. 그리하여 아직 예쁜 모습이 남아있는 서촌에 부지런히 10월의 좋은 날 발걸음을 옮겨본다. 3호선 경복궁역으로 나간 후 3번 출구로 나가 20m직진 후 버스 정류장에서 종로09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수성동 계곡으로 갑니다. 서촌이 처음이라면 버스로 가는 길 슬쩍슬쩍 서촌의 풍경과 핫플레이스들도 눈에 마킹이 된다. 주말이라 골목길에 사람이 붐벼 15분 정도 걸린 후 드디어 수성동계곡에 도착. 이 곳이 서울인가 싶게 낡은 연립 주택? 혹은 구형아파트가 오른쪽에 세워져 있고 그 앞으로 시원하게 눈에 들어오는 인왕산과 작은 미니어처 사이즈의 수성동 ..
몇일째 연이어 올리는 성북동 포스팅의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수연산방'이다. 성북동에서 아주 작은 달동네 골목으로 언덕배기를 넘어오면 나오는 전통찻집 수연산방. 수연산방에 가는 길, 성북동 복지관과 그 앞을 지키는 개무룩한 강아지님 아기자기한 동네의원. 참 사람냄새 날 것 같은 동네병원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나타난 수연산방 수연산방은 소설가 이태준님의 가옥이었다고 한다. 단순한 전통찻집이 아닌 역사를 지닌 가옥으로서의 매력도 참 큰 장소이다. 그윽한 정취가 있는 수연산방의 출입문 선선한 초가을에 갔기에 야외 툇마루 자리에 운좋게 앉을 수 있었다. 전통 한옥에 별채형식으로 지어져 있는 수연산방 작은 마당 두어군데에 야외 테이블이 있고 아주 작은 공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다. 이 곳의 ..
한강파의 10월 회동. 전 직장에서 맺은 인연인 조과장님♥의 친구분들 모임에 어쩌다 꼽사리 꼈던 걸 계기로 한강나들이까지 합석하게 되었다. 각자 사온 술과 안주, 주전부리들이 아주 근본없는 조화를 이룬다. 종류 다른 막걸리 4종과 직접만든 딸기 와인, 빈땅맥주, 스텔라 그리고 뒤에 나온 레드와인 한 병. 그리고 숙취해소용 포도즙. 안주로는 김밥, 만두, 치즈, 황남빵, 뽀빠이, 과일, 군고구마, 구운 한치와 꿀떡...등등 동행자 한 분의 동생이 직접 담궜다는 딸기 와인으로 첫 잔을 짠! 향은 달콤하고 맛은 적당히 드라이해서 완전 내 취향 1000% 저격 한창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고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과 좋은 술 그리고 수다수다를 섞다보니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바람에 술기운이 오른 조과장님이..
성북동 길상사를 갔던 길 예전부터 가고 싶었지만 성북동이 초행길이었던 탓에 갈 수 없었던 쌍다리 기사식당의 돼지불백을 찾아가 보았다. 기사식당답게 간단한 메뉴구성 돼지불백 1인분을 주문했다. 상위에는 수저통과 냅킨, 후추통과 동그란 통안에 양념을 버무린 생마늘이 담겨있다. 기사식당이라 회전율이 중요한 건지 쟁반째 내어놓고 가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 밥과 바지락국물, 야채쌈과 김치, 부추무침, 마늘 양념무침, 양배추 사라다, 무초절임, 쌈장이 담겨나온다. 모든 반찬이 특별할 것 없는 재료 특별히 맛있을 것 없는 구성이지만 사계절 어느 때 가더라도 같은 반찬일거라 다시 찾을 손님으로선 리스크가 없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그리고 모든 반찬과 야채는 셀프빠에서 직접 추가로 담아 먹을 수 있어서 단촐하지만 배..
한참 영화 비긴어게인에 빠져있던 작년 10월 결국 2번째 영화관람을 하기로 하고 청담시네시티 Dr.Dre 전용관으로 재예매를 했다. 귀가 아프도록?! 빵빵한 사운드로 보는 비긴어게인 합주신은 감동에 가슴이 뻑뻑할 지경. 그 촉촉해진 감성 그대로 안고 이동한 신사동 자리마다 꽂혀있는 생화가 마음에 들어 지나가다 흘끗보고 들어가기로 한 가로수길 듀자미 'Deux Amis'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그리고 마롱 타르트 맛은 전반적으로 Soso 그리고 버스타고 훅! 이동한 이태원 생어거스틴 이른 점심으로 왕새우팟타이와 뿌팟퐁커리 사실 생어거스틴은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프트쉘 크랩을 먹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므로. 그리고 이동한 크래프트 한스. 샘플러 셋트를 시켜먹었는데 음...다크에일이 가장 ..
지난 10월 첫 방문을 계기로 나를 사로잡았던 길상사. 친구들에게도 침튀기며 이주일을 칭송하다 다시 한 번 오게 되었다. 10월 1일 첫방문 후 10월 14일 두번째로 찾은 한성대입구. 길상사 가는 길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길상사 셔틀버스를 이용하시거나 (승차위치-6번 출구 50m 전방 동원마트 앞, 가로등에 길상사 셔틀버스 표지판 있음)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버스 1111번, 2112번 승차 후 3번째 정류장 홍익중고에서 하차 후 큰길따라 직진하시면 중간중간 길상사 이정표가 있습니다. (도보 15분 가량 소요) 버스에서 내려 길을 따라 걸으면 어느 순간 동네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게 느껴진다. 그 곳이 바로 성북동 (부자동내의 기운) 작지만 참 아름다웠던 성당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