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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자
아마 많은 분들이 북촌한옥마을까지는 아니더라도 삼청동 길 한 번쯤은 걸어보셨을텐데요. 요즈음의 삼청동과 한옥마을은 주말이면 고즈넉한 느낌보다는 왁자지껄 시끄러운 해외단체관광객들과 하나둘 메인길에 들어선 프랜차이즈 샵들에 정감을 잃어가는 것 같아요. 예전엔 노점상에서 장난감을 파는 것만 소소하게 구경해도 즐거웠는데 이젠 사람 행렬에 둥둥 떠밀려 앞으로 앞으로만 가느라 장난감과 악세사리 구경조차 여유있게 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경복궁역 2번 출구로 가보았어요. 오늘은 '서촌'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서촌을 가기로 마음먹었을 때 맛집검색도 함께 해 보았는데요. 이상하게 포스팅 된 가게들마다 주소지의 '동'이 달라 이상하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서촌으로 불려지는 이 경복궁의 서쪽동네는 무려 15개의 법적동이 모여..
6월 20일 급 친구를 꼬셔서 다녀온 부산여행. 혼자갈까 친구랑 갈까 고민고민했는데 딱히 어딜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는 의무감 없이 편하게 먹고 마시고 쇼핑하면서 다녀온 여행같지 않았던 여행. 우선 첫 번째 코스_부산 자갈치 시장. 시장구경은 언제나 재밌다. 가득가득 담겨있는 조개바구니를 보면서 구워먹으면 참 맛있겠다 하면서 예전부터 한 번은 와보고 싶었던 자갈치 시장 생선구이 집 골목으로 진입. 어딜갈까 고민하다 그냥 구워져 있는 고기가 쌓여있는 집 보다는 지금 굽고 있는 집이 더 침샘을 자극하고 보기도 좋은 것 같아서 이 식당으로 결정. 생선구이와 모듬구이가 별도길래 차이를 여쭤보니 생선구이는 종류가 2가지 고등어-갈치만 나온다 하고 모듬구이는 종류가 더 많이 나온다고 하셔서 기왕 온 거 모듬구이 소자..
오늘은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인지 세차게 퍼붓는 빗소리 때문인지 새벽 일찍 눈이 떠진다. 굳이 불자가 아니라면 새벽예불은 참가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한 번은 맑은 공기로 산사를 가르는 목탁소리를 들으며 법문 외는 소리를 함께 내고 싶었다. 새벽 예불이 끝나고 오늘은 참 많이 기다리고 기대했던 발우공양을 하는 날. 내 앞에 놓인 발우. 발우 공양을 위해 준비된 반찬, 국, 밥, 물 등 공양간 안의 풍경은 대략 이렇게. 발우를 해체한 모습. 먼저 발우를 해체하니 아귀이야기를 해주시는 스님. (종교관이 맞지 않으신 불교문화에 예민하신 분들은 넘기셔도 됩니다.) 이승이 아닌 저승에 아귀가 사는데 이 아귀는 우리가 남긴 음식을 먹고 사는데 그 아귀는 입은 크지만, 음식을 삼킬 수 있는 목구멍이..
아직 이틀째인데 벌써 후기는 4편째이다. 진도 좀 뽑아야겠다. 선암사 안 가보시고 이 후기만 보는 분들은 선암사 다 본 기분이 실 듯! 대웅전 맞은 편 만세루의 손잡이. 오늘은 7월 6일 행사가 있었던 날이라 대웅전 앞을 청소하는 보살님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오늘은 아니나 다를까 새벽 3시 기상을 하지 못하고 그냥 다시 잠들어 버렸다. 예불은 건너뛰고 명상을 하려고 일어나려던 차에 밖에서 정명 스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예불 때 조는 거 다 봤다며 명상 대신 오늘 아침은 들어가서 좀 더 자두라는 반가운 목소리?! 다시 꼬물거리며 포근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 잠을 취한다. 한 시간 다시 꿀맛 같은 아침잠을 자고 일어나 씻고 아침공양을 한 후 공식일정인 '편백 숲 걷기'를 위해 산길을 나섰다. 비가 그쳐 얼마나..
본격적인 템플스테이 참가. 종무소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일정표를 받아드니 끝. 체험복을 받기위해 상/하의 사이즈를 말씀드리고 잠시 기다리면 체험복을 가져다 주시면서 바로 방안내를 해주신다. 새벽 3시 기상. 3시가 되어야 잠자리에 드는 내가 과연?! 건물 위치를 외우기 위해 찍어놓은 선암사 배치도 종무소 앞에 붙어있던 GOODSTAY인증표. 템플스테이 하지않고 정말 말 그대로 숙박만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선암사를 둘러보고 혹은 송광사를 보고 조계산 등산 후 선암사로 도착해 숙박을 하고 이튿 날 시내로 나가는 것도 좋은 여행 방법이겠다 생각했다. 숙박비 4만원에 산사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니 번잡하고 추접한 러브호텔에서 머무는 것 보다 훨씬 운치있고 실속있지 않나 싶다. 이 곳이 내가 이틀 간 머물..